"자연담은 봉사활동"-[3탄, 자연담은 봉사캠프②]
      2007.08.30 10:37
      • 작성자 청소년복지
      • 조회 1,643



      8월 8일 수요일, 둘째날 일정이 시작되었어요.


      우리 친구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농촌봉사활동에 투입될텐데요.


      아침부터 또 비가 잔뜩 내리지 뭐에요.


      그래서 오전에는 실내에서 일 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 업무를 진행하였어요.


      텃밭하우스작업/ 비료만들기작업/ 하우스고추약주기작업/ 하우스 정리작업


      이렇게 4가지 활동으로 나누어서 활동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 모습도 함께 살펴볼까요~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쫑긋 세우고~


      나는 어떤 업무를 지원하고 싶은지 지원자도 받았어요.


      그럼 지금부터 활동모습 살펴볼까요?!


       


       



      이 곳 친구들은 '텃밭하우스'작업을 하게 될 친구들이에요.


      이 곳에 자란 풀을 뽑고 새로운 씨를 뿌려 줄거에요.


      살살살 조심조심 작업반장님 말씀을 들어가며 일 시작!


       


       



      와~ 금새 깨끗해졌지요?!


      이제는 파종을 할거랍니다. 땅을 고르게 한 후, 씨를 뿌리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우리의 손으로 작은 것 하나하나 해 나가고 있답니다.


       


       



      여기는 고추밭이에요. 하우스고추에 약을 주는 업무를 맡은 희진이와 효진이.


      처음에는 쭈볏쭈볏, 하지만 이제는 척척해냅니다~


       


       


       



      와~ 여기는 특히 남자친구들이 많이 있네요.


      힘을 좀 많이 써야 하는 "비료 만들기" 팀이거든요.


      묵직한 푸대자루를 옮겨와서 준비된 판 위에 비료가 될 재료들을


      조심스럽게 쌓아놓고,


       


       



      바른 거름이 될 비료들을 이제 삽으로 잘 섞어줍니다.


      여러가지 재료들이 잘 섞일 수 있도록 고루 섞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다른 팀보다 더 많은 땀을 흘렸던 비료팀이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비닐하우스를 정리하는 작업이 이루어졌어요.


      풀을 치고, 잡초를 제거하고 자재도 정리하고..


      어설프지만 조심스럽게 낫질도 해가며 부지런히 하우스 정리를 도왔답니다.


       


       



      휴~ 오전업무를 마치고 점심을 먹은 후,


      오후작업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중에 사진도 찰칵~


      오후작업은 입석리마을봉사입니다. 시간절약을 위해 트럭으로 이동하기 위해


      1차로 친구들을 먼저 보내고, 2차 출발 팀들이 농장에서 잠시 대기중이었지요.


       


       



      그런데.. 1차로 입석리에 친구들을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트럭이 도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2차 이동팀들은 입석리까지 더위에 맞서 씩씩하게 걸어가고 있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입석리에서 저희는 고사리밭에서 업무를 지원하였지요.


      이 넓은 밭에서 고사리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고사리 외의 다른 풀들을 제거하는 일입니다.


      무성한  풀들이 고사리의 고유영역을 마구 침범하고 있었거든요.


      내리쬐는 햇빛과 더위에 지치고 힘들기도 하였지만..


      그런데 저희는 잠깐 뿐이잖아요.


      농부들은 매일같이 부지런히 몸을 놀려 이 땅에서 함께 하신답니다.


       


       



      "고사리 외에는 다 제거해야야~"


      "뿌리째까지 뽑아야 하는거야~"


       


       



      "얘들아~ 미숫가루 먹고 하자"


      농장에서 타온 꿀맛같은 미숫가루 등장이요~


       


       



      휴~ 잠깐인데도 정말 쉽지가 않았네요.


      덥고 지치고 힘들고..


      다시금 농부들의, 농사짓는 분들의 수고와 감사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사히 일을 마치고 다시 농장이 있는 숙소로 내려왔어요.


      한 가지 활동이 더 남아 있거든요.


      바로 나뭇잎탁본입니다.


      친구들 각자가 주워온 나뭇잎 위에 광목천을 대고 숟가락을 이용해


      나뭇잎탁본을 하고 있답니다. 결과는?! 음~~^^


       


      자, 그럼 세번째 날 일정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