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제정구선생 5주기 추모공연 관련 신문기사입니다~
2004.04.23 17:13- 작성자 운영자
- 조회 1,922
시흥신문에 2월 9일자로 故 제정구선생님에 대한 추모행사 내용이 나왔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가짐 없는 큰 자유”"
故 제정구선생 5주기 추모공연 28일 시흥실내체육관에서 빈민운동가, 깨끗한 정치가로 알려졌던
고 제정구 국회의원 5주기 추모공연 “가짐없는 큰 자유”가 오는 28일 오후7시 시흥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고인의 60회 생신맞이를 겸해 고인의 빈민운동 동료들이 주축이 된 사단법인 제정구기념사업회(이사장 김학준) 주최,
복지법인 복음자리, 국악협회시흥지부, 복음신협, 시흥신문, 신천연합병원, 고려한의원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추모공연은
시흥에서 처음 열리는 것으로 제정구 선생의 가난정신과 공동체 정신을 통해서 더불어 사는 나눔과
생명의 사회를 일구어 가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공연은 가짐없는 큰 자유를 누리며 세상에 한 줌의 소금이 되고자 일생을 한결같이 살다간
故 제정구 선생의 삶의 궤적을 되돌아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원민 단장(전통연희단 꼭두쇠)의 기획, 김승철 대표(극단 민예)의 연출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총 4마당의 전통 연희(풍물 판소리, 기악, 한국무용등)등이 전통예술 공연과 영상이 함께 어우러진 형태의 종합공연으로 구성됐다.
전통연희단 꼭두쇠, 소리꾼 이덕인, 김지영, 무용 서정숙등 30여명의 단원들이 출연,
첫째마당-넋이야 넋이로구나,
둘째마당-깨어있는 사람들,
셋째마당-꺼지지 않을 불씨,
넷째마당-더불어사는 세상”으로 엮어지는 종합 전통예술 공연이다.
관람료는 무료.
한편 고 제정구 선생의 제5주기 추모식및 법인 정기총회가 9일 오후 4시 30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이에앞서 지난 7-8일 고인이 생전에 활동하던 국민통합추진회의 소속 전.현직 정치인과 유가족등 120명은
경남 고성소재 묘소를 찾아 추모미사를 올렸다.
◆ 빈민의 대부 故 제정구 故 제정구 선생은 1944년 경남 고성군 대가면에서 태어나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유신정권시절 민주화운동의 일선에서 학생운동을 주도하였으며 “민청학련사건”으로 15년형을 선고받았다.
73년 청계천 판자촌에서 “도시민들을 내버려두고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는 것은 허구이며 위선이라는”생각을 굳히고
이곳에 살기 시작하여 ‘배달학당’을 여는 등 본격적인 도시빈민운동에 투신했다. 77년 양평동 철거민들과
경기도 시흥시 신천리로 이주하여 ‘복음자리’마을을, 1979년 한독마을, 1985년 목화마을을 건설하였다.
이곳에서 복음신용협동조합 초대 이사장, 복음장학회 회장으로 일하면서 주민들의 자립을 주도했다.
86년 정일우 신부와 함께 막사이사이상 지역사회지도부문을 수상했다.
1985년 천주교도시빈민사옥협의회를 창립,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도시빈민연구소를 세웠다.
천주교사회운동협의회 의장, 한국천주교정의평화위원회 이사,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사무총장을 역임하였으며
1987년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로 활약했다.
88년 한겨레민주당을 창당하여 공동대표로 일하면서 정치일선에 몸담아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으로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건설위원회, 재정경제위원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했다.
지난 99년 2월 9일 폐암으로 별세,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받았다.
YHS@sh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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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가짐 없는 큰 자유”"
故 제정구선생 5주기 추모공연 28일 시흥실내체육관에서 빈민운동가, 깨끗한 정치가로 알려졌던
고 제정구 국회의원 5주기 추모공연 “가짐없는 큰 자유”가 오는 28일 오후7시 시흥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고인의 60회 생신맞이를 겸해 고인의 빈민운동 동료들이 주축이 된 사단법인 제정구기념사업회(이사장 김학준) 주최,
복지법인 복음자리, 국악협회시흥지부, 복음신협, 시흥신문, 신천연합병원, 고려한의원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추모공연은
시흥에서 처음 열리는 것으로 제정구 선생의 가난정신과 공동체 정신을 통해서 더불어 사는 나눔과
생명의 사회를 일구어 가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공연은 가짐없는 큰 자유를 누리며 세상에 한 줌의 소금이 되고자 일생을 한결같이 살다간
故 제정구 선생의 삶의 궤적을 되돌아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원민 단장(전통연희단 꼭두쇠)의 기획, 김승철 대표(극단 민예)의 연출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총 4마당의 전통 연희(풍물 판소리, 기악, 한국무용등)등이 전통예술 공연과 영상이 함께 어우러진 형태의 종합공연으로 구성됐다.
전통연희단 꼭두쇠, 소리꾼 이덕인, 김지영, 무용 서정숙등 30여명의 단원들이 출연,
첫째마당-넋이야 넋이로구나,
둘째마당-깨어있는 사람들,
셋째마당-꺼지지 않을 불씨,
넷째마당-더불어사는 세상”으로 엮어지는 종합 전통예술 공연이다.
관람료는 무료.
한편 고 제정구 선생의 제5주기 추모식및 법인 정기총회가 9일 오후 4시 30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이에앞서 지난 7-8일 고인이 생전에 활동하던 국민통합추진회의 소속 전.현직 정치인과 유가족등 120명은
경남 고성소재 묘소를 찾아 추모미사를 올렸다.
◆ 빈민의 대부 故 제정구 故 제정구 선생은 1944년 경남 고성군 대가면에서 태어나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유신정권시절 민주화운동의 일선에서 학생운동을 주도하였으며 “민청학련사건”으로 15년형을 선고받았다.
73년 청계천 판자촌에서 “도시민들을 내버려두고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는 것은 허구이며 위선이라는”생각을 굳히고
이곳에 살기 시작하여 ‘배달학당’을 여는 등 본격적인 도시빈민운동에 투신했다. 77년 양평동 철거민들과
경기도 시흥시 신천리로 이주하여 ‘복음자리’마을을, 1979년 한독마을, 1985년 목화마을을 건설하였다.
이곳에서 복음신용협동조합 초대 이사장, 복음장학회 회장으로 일하면서 주민들의 자립을 주도했다.
86년 정일우 신부와 함께 막사이사이상 지역사회지도부문을 수상했다.
1985년 천주교도시빈민사옥협의회를 창립,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도시빈민연구소를 세웠다.
천주교사회운동협의회 의장, 한국천주교정의평화위원회 이사,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사무총장을 역임하였으며
1987년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로 활약했다.
88년 한겨레민주당을 창당하여 공동대표로 일하면서 정치일선에 몸담아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으로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건설위원회, 재정경제위원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했다.
지난 99년 2월 9일 폐암으로 별세,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받았다.
YHS@sh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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